[ 기다림을 배우는 대림절 ]
이번 주는 교회력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대림절이 시작되는 주일
됩니다.
대림절은 영어로는 어드밴트(advent) 라고 합니다. 이 단어의 뜻은
오고 있다는 말입니다. 주된 정신은 기다림입니다. 대림이란 희망이
없어 보이는 절망의 상황 가운데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는 것입
니다.
성탄의 사람들은 다 기다림의 사람들입니다. 성전에서 한 평생 아기
예수를 기다렸던 시므온,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로 금식하며 하나님
의 때를 기다렸던 안나 선지자, 마리아, 사가랴와 엘리사벳 다 기다림
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기다림의 인생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언약의 인생입니다. 기다림이
란 막연한 기다림이 아니라 하나님을 변함없이 신뢰하는 초점 있는
인생입니다. 구약과 신약의 적지 않은 구절들이 미래형 시제로 기록되
어 있습니다. 그것은 미래를 성취할 하나님의 약속들을 기다림의 인내
를 가지며 맞으라는 예언의 구절입니다.
믿음의 사건도 기다림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
다. 믿음의 성도들은 기다릴 줄 압니다. 내가 섬기는 교회도 기다릴
줄 알고 인내할 때 좋은 교회로 변화됩니다. 우리 인생의 최고 기회
도 인내하며 기다리는 가운데 예상보다 훨씬 더 늦게 열리는 경우들
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는 희망과 인내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조금만 시간이 지연되면
낙심하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꿈의 지연으로 인해 하나님을 공
연히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다림의 기간 중에 다가올 미래를
위해 열심히 자기를 가꾸고 학습하며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기회의 문
이 열립니다.
대림절은 기다림을 배우는 계절입니다. 하나님의 인내로 기다리며
기다림의 유익을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느 인터넷 카페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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