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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이의 벗 친구교회 ◆ 더불어 함께 이주민 센터 운영자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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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peace.onmam.com/bbs/bbsView/91/5538872

● 탈북민,다문화가정 치유수련회 (제주도 성안수양관 및 제주 일원, 2박3일)단상


● 1년 가까이 기도하며 준비했던 ‘탈북민, 다문화가정 치유수련회’를 제주 성안 수
양관과 제주 일원에서 정말 좋은 일기 가운데 2박3일 일정으로 무탈하게 잘 다
녀왔습니다. 주말을 택할 경우 항공료가 너무 비싼 탓에 평일로 시간을 정할 수
밖에 없었고 그러다보니 가정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기 어려워 엄마 한사람에 아
이들 한 두명씩을 제한적으로 참여시키다 보니, 탈북민 2가정, 몽골 2가정, 태국
3가정, 캄보디아 1가정, 베트남 8가정에 자원봉사자 8명 포함 모두 43명이 참여
하였습니다. 자녀들 참여 조건도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제한 하였으나 두세 자
녀가 있는 가정에서 4세에서 7세까지 미취학 아동을 떼놓고 올 수 없어 불가피
하게 5명을 참여시켰습니다. 집단상담과 공동체 훈련 등 다양한 교육,대화,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려던 것을 아이들 연령이 대체로 낮아서 수양관에서 진행하려
던 교육 프로그램은 최소화 하였습니다. 제주내 시설물 이용과 관광을 좀 더 늘
리고 올레길 걷기와 풍광이 뛰어난 바닷가를 산책하며 엄마와 아이들이 얘기할
시간과 기회를 많이 주고, 대화할 주제와 과제까지 미리 정했습니다.
 첫날은 엄마와 아이들이 지내온 시간속에서 제일 행복했던 기억과 힘들었던 순간
 들을 서로 이야기 해보고, 그 때의 감정들을 나누고, 만일 다시 힘든 일이 닥치
 면 어떻게 잘 이겨나갈 수 있는지를 얘기해 보기로 했습니다. 둘째날은 같은 경
 우를 가족이 겪은 일로 말해보기로 정했고, 마지막 날은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
 가정으로 살아가사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들을 얘기하며 앞으로의 소망들을 나누
 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장소 이동 중에 짬짬이 버스 안에서와 저녁에 수양관에
 서 발표하게 하고, 다른 가정들이 질문을 던지고 아주 다양한 고백들이 있었고,
 발표한 엄마나 아이들에게 격려의 상품(문화.도서상품권)을 주는 방식들로 이끌었
 더니 특히 아이들이 얼마나 앞다퉈 발표하려 하는지, 모두가 함께 울고 웃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세계 어느 여행지에 뒤지지 않는 풍광과 ‘뷰’(view)를 자랑하는, 모든 이주민들의
 로망이고 이 땅에서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제주도’에서 수련회를 진행할 수 있
 도록 도움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미장로교 한국선교회의 지
 원과 수양관을 빌려주신 성안교회, 그리고 몇몇 지인들과 교회의 도움이 있었기
 에 가능한 수련회였습니다.


● 기도제목
1.가족치유수련회를 다녀온 가정들이 수련회에서 경험하고 회복된 것들을 잘 유지하
고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번 수련회보다 더 좋은 수련회가 해마다 진행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탈북민과 다문화가정들이 주님의 품안에서 복음을 만나 저희 교회와 센터를 중심
으로 건강한 삶을 이어가도록.

2018년 연말에
작은이의 벗 친구교회 ◆ 더불어 함께 이주민 센터
이학산 목사
후원계좌 : 농협 150109-51-140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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